이집트의 중재로 진행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에 아직까지 진전이 없다고 이스라엘 대표단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72시간 휴전 합의가 이틀째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단은 가자지구 전투를 항구적으로 끝낼 방안을 찾기 위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이집트 정부의 중재로 간접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아직까지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오늘(12일) 집중적인 협상을 벌여 진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가자지구의 봉쇄를 전면 해제할 것을 이스라엘과 이집트에 요구하고 있는 반면,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무장 해제가 확실할 때까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