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오늘(7일)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장기 휴전 협상을 계속했습니다.
양측은 주요 사안에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였지만 72시간의 현 인도적 휴전 시한을 연장하는 데 긍정적 뜻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오늘 아무 조건 없이 휴전을 연장할 뜻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하마스는 휴전 연장에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어제(6일) 양측의 협상이 보다 지속 가능한 해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로켓 발사와 무기 유입의 중단을 보장하면 봉쇄를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