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6일 72시간의 임시 휴전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 정부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대표단은 임시 휴전을 연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휴전은 약 한달 전 가자지구 충돌이 시작된 이래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이번 충돌로 1천8백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숨졌고, 사망자 대부분은 민간인입니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 국민 67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민간인은 3명이었습니다.
유엔 아동기금의 캐서린 웨이벨 대변인은 VOA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충돌이 ‘위기 사태’라고 규정할 수 있을 정도로 민간인 희생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