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이라크에서 이슬람 수니파 반군인 이슬람국가(ISIL)를 격퇴하기 위한 작전 비용으로 매일 평균 750만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이슬람국가가 지난 6월 중순부터 공세를 강화화면서 미군의 비용도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28일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에 대한 미군의 추가 공습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를 격퇴하기 위해 포괄적인 전략을 논의 중이라며 국제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