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내일 (7일)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양국 관계와 한반도 정세, 국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은 윤 장관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외교•통상 장관 합동각료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다음주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핵을 비롯한 북한 문제와 한-중 자유무역협정 등 정상회담 의제도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중 두 나라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별도의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