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육군 참모총장 아프간 방문 테러 공조 논의

17일 파키스탄 페샤와르에서 학교 테러 희생자 장례식이 치뤄지고 있다.

파키스탄 군부의 실력자 라힐 샤리프 참모총장이 17일 아쉬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아프간 수도 카불에 도착했습니다.

가니 아프간 대통령과 이날 샤리프 파키스탄 참모총장에게 테러분자들이 아프간 영토에서 파키스탄을 겨냥한 테러공격을 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하루 앞선 16일, 무장조직 탈레반은 파키스탄의 한 학교에 테러 공격을 가해 어린이 132명이 숨졌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정부군 복장으로 위장한 탈레반 요원 7명이 북서부 페샤와르에서 군 부대가 운영하는 공립학교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