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이슬람교도들은 급진 이슬람주의의 1차 피해자들이라고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15일 파리의 아랍세계연구소(AWI) 초청 연설에서 샤를리 엡도와 같은 테러 사건은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아랍세계연구소는 그 동안 프랑스와 아랍권의 밀접한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진 단체입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급진 이슬람주의는 가난과 불평등, 갈등과 같은 문제와 관련 자체 모순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슬람은 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있다며 프랑스의 이슬람교도들도 시민으로서 똑 같은 권리와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