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경찰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에 가담할 무장요원들을 모집한 혐의로 독일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6일) 수도 베를린 내 11곳을 대상으로 200여 명의 경찰 병력이 기습작전을 벌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스메트D와 에민F라는 이름의 40대 남성들로, 시리아 내 비이슬람 교도에 맞서 싸우기 위해 터키와 러시아인들을 모아 대규모 단체를 조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독일의 사생활 보호법에 따라 이들의 이름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독일 내부에서 테러 공격을 모의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