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의 북한 의료인 교육훈련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미화 약 8만3천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의사협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독-조 의학협회는 지난 2001년부터 북한 의료인력을 독일로 초청해 선진 의료기술과 체계를 교육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국제보건의료재단을 통해 2007년부터 이 사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해 같은 해 남북협력기금에서 미화 5만 5천 달러를 지원했지만 2009년 이후 중단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최근 광복 70주년인 올해를 통일준비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민생, 환경, 문화 등 남북 간 ‘3대 통로’ 개설을 추진하면서 인도적 지원의 폭을 점점 늘려 가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