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한국 합참의장은 오늘(12일) 경상남도 진해에 있는 잠수함사령부를 순시하고, 잠수함사령부는 한국 군의 전략적 핵심 전력으로서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작전개념을 구체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의장이 밝힌 작전개념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과 위협에 들어 맞는 전투개념이자, 북한의 위협은 물론 잠재적 위협까지 대비한 작전개념이라고 한국 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최 의장은 이와 함께 북한이 미-한 키 리졸브 연습을 앞두고 항모전단 합동 공격훈련과 미사일 발사 등 무력시위성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신속, 정확하게 충분히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해군은 오는 2019년까지 천200t 급과 천800t 급 등 18 척의 잠수함을 운영할 계획이며 2020년대에는 수직발사대에서 잠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천t 급 잠수함 9척을 건조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