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의 공격이 이틀 연속 크게 줄어들었다고 우크라이나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그러나 동부지역에서 아직 휴전이 정착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 군에 따르면 친러 반군은 지난 24시간 사이 정부가 장악한 주요 지역과 목표물들을 겨냥해 19차례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앞서 어제 (24일) 친러 반군 측은 전선 지역에서 중화기들을 철수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그러나 반군이 공격을 멈출 때까지 무기를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전 조항들은 지키겠지만 교전을 재개할 권리는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 외무장관들이 어제(24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났지만 어느 쪽이 휴전을 위반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