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대통령궁이 26일 5차례의 포탄 공격을 받아 적어도 1명이 사망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보안 관리들은 그러나 사상자 규모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만 말했습니다.
이슬람 반군단체 알샤바브는 자신들이 대통령궁 시설을 향해 박격포탄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은 아브디라시드 알리 샤르마르케 소말리아 총리가 내각회의를 갖는 도중 발생했습니다.
알샤바브는 앞서 지난 주에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을 공격해 정부 관료 2명을 포함해 25명을 살해하고 부총리 등 40여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알샤바브는 이슬람 율법에 입각한 국가를 건설하겠다며 최근 수년간 소말리아 정부와 민간인을 겨냥해 반복적인 테러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