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외교장관 회의, 북한 비핵화 진전 촉구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22일 서울에서 개막된 제5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서 참가국 외교장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산 클레이브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특사,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 윤병세 장관, 메블륫 차부시오울루 터키 외교장관, 호세 안토니오 믿 멕시코 외교장관.

한국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5개국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는 관련 당사국들 간 협력을 통해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믹타는 오늘 (22일) 서울에서 제5차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 뒤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또 한국 정부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에 대해 남북 대화와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반도 통일이 북 핵 문제를 해결하고 궁긍적으로 한반도 뿐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