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리비아서 테러조직 지도자 겨낭 공습

알카에다 연계단체의 지도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 (자료사진)

미군은 리비아 공습 과정에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 지도자인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사망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가 승인한 리비아 정부 측은 미군이 지난 13일 동부 지역에 공습을 가해 벨모크타르가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어제 (14일) 성명에서 벨모크타르의 사망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스티브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성공적인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벨모크타르는 지난 2013년 알제리 가스시설에 테러 공격을 가해 미국인 3 명을 포함해 모두 37 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벨모크타르에 대해 500만 달러를 현상금으로 내건 상태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