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 고위 지도자 1명이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해당 단체가 밝혔습니다.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지난 주 예멘 남부 샤브와 주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하리스 알나드하리와 3명의 무장요원들이 미국 무인기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인터넷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예멘에 대한 미국 무인기 공습은 지난 달 31일 마지막으로 이뤄졌습니다.
나드하리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에서 법률과 종교 분야 자문관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지난 달 프랑스 잡지사 ‘샤를리 엡도’가 무장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12명이 사망한 테러 사건 뒤 이를 칭송하는 동영상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