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러시아의 변함없는 지지 확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언론매체인 ‘알 마나르’ 텔레비전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러시아가 시리아를 계속 지지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오늘 (26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언론매체인 ‘알 마나르’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인들을 강하게 신뢰한다며, 이는 지난 4년에 걸친 시리아 내전 과정에서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또 미국을 동맹국이나 우방국들을 저버리는 나라로 비난하면서, 러시아는 미국과 달리 옛 소련 시절부터 한결 같은 나라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이와 함께 시리아에 파견돼 정부 군을 지원하고 있는 헤즈볼라 전사들의 존재는 합법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헤즈볼라와 러시아, 이란은 지난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아사드 정권을 계속 지원해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