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7세 이하 월드컵 16강 진출

지난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팀을 상대로 첫 승을 올린 북한 축구 대표팀이 환호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이 2015 국제축구연맹 FIFA 17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북한이 이 대회 16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인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칠레에서 열리고 있는 17세 이하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코스타리카에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러시아에 0-2로 패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는 1-1로 비기면서 E조 최하위로 처졌던 북한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4분 박영관 선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갔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