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빨치산 2세대의 대표주자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해임된 건 북한 정권이 빨치산 세력에 대해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한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편 한국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 박영자 부연구위원을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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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북한 빨치산 2세대인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현재 북한의 한 협동농장에서 혁명화 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에 대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빨치산 세력에 대해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분석하셨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설명해주세요.
문) 리을설 인민군 원수 장례식 때 국가장례위원회 위원 명단에 같은 빨치산 2세대인 오일정 당 중앙위원회 군사부장도 빠졌는데요, 같은 맥락으로 보십니까?
문) 그렇다면 빨치산 세력에 대한 구조조정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 최 비서의 복권 여부에 대해선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문) 내년 5월 7차 노동당 대회에 앞서 김 제1위원장의 이런 세력 재편 작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시나요?
문) 세대교체의 바람도 거셀 것으로 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