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당국이 유엔 시설이 위치한 제네바에 테러 경보 수위를 격상했습니다.
스위스 관리들은 10일 프랑스 파리 연쇄 관련 테러 용의자들이 제네바에 숨어 있다는 첩보에 따라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화기 등으로 무장한 대원들이 유엔 시설에 배치되고 시내 주요 도로에도 경계가 강화됐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이와 함께 테러 용의자들을 색출하기 위한 작전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달 13일 프랑스 파리는 시내 여러 곳이 동시다발적인 테러 공격을 받아 130명이 사망하고 350여 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