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오바마 대통령, 샌 버나디노 방문 예정"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 샌 버나디노 총기 난사 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이 지난 12일 열린 장례식장에서 오열하고 있다.

미 백악관은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 샌 버나디노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8일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유족들을 만나 위로할 예정입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가족과 하와이로 크리스마스 여행을 떠나는 길에 이곳에 들러 유족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샌 버나디노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