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오늘 (18일) 세계 주요국들이 참가한 가운데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가 열립니다.
오늘 회의는 유엔의 중재로 몇 주 후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단체들이 회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열리는 것입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 참가하는 나라들은 앞서 오스트리아 빈에서와 비슷하며, 시리아의 동맹국인 러시아와 이란도 포함돼 있습니다.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의 목표는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 방안을 좀더 분명히 밝히는 노력을 계속하기 위한 것으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협정이 체결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제시리아지원그룹은 시리아에 관한 결의안 상정과 함께 유엔 안보리가 이 결의안을 지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결의안에는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결과 휴전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회의 당사국들은 시리아 휴전 과정에 배제할 테러단체 명단 작성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