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들이 캐나다에 도착했습니다.
캐나다 당국은 어제 (10일) 163명의 시리아 난민들이 군 수송기를 통해 토론토에 1차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난민들은 공항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이민, 보건, 국방장관 등 정부 주요 관료들로부터 직접 영접을 받았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오늘 밤 우리는 어려운 처리에서 탈출한 난민들에게 어떻게 마음을 열고 환대해야 하는지를 온 세상에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또 캐나다 국민은 피부색이나 언어, 종교, 출신배경 등이 아닌, 공통의 가치와 영감, 희망, 꿈으로 정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2만5천 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수용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