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올림픽 예선 베트남에 1-0 승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4일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베트남 경기에서 북한의 이종심(오른쪽) 선수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6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 출전한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베트남에 1-0으로 이겼습니다.

북한은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주효심 선수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했습니다.

북한은 베트남을 꺾고 이번 대회 첫 승리를 따내면서 1승 2무, 승점 5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한국의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날 열린 호주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습니다.

이로써 2무1패가 된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연승을 한다고 하더라도 본선 진출여부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한국은 오는 7일 중국과 4차전에 이어 9일 베트남과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