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ISIL 테러 경계 강화

지난해 11월 스웨덴 경찰이 북서부 볼리덴 시에서 테러 용의자 거처를 수색하고 있다. (자료사진)

스웨덴이 잠재적인 테러 위협에 대응해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스웨덴 언론들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반군 몇 명이 민간 표적을 공격하기 위해 수도 스톡홀름에 잠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보안경찰 대변인은 ‘TT 통신’에 국내외 기관들과 협조해 테러 관련 정보를 긴급히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의 한 일간지는 보안당국이 이라크 측으로부터 긴급한 테러 위협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에 따르면 7~8 명의 ISIL 테러분자들이 스톡홀름에 잠입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국제테러방지센터 (ICCT)가 지난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ISIL에 합류하기 위해 이라크와 시리아로 건너간 스웨덴 국적자는 적어도 300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