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IL이 영국에 대한 테러 공격을 경고한 가운데 ISIL이 유럽에서 대규모 테러를 계획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유럽 공동 경찰기구 유로폴은 25일 ISIL이 파리 테러에 이어 유럽에서 또다시 대형 공격을 준비 중이며, 전 세계적인 테러 공격 능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롭 웨인라이트 유로폴 국장은 유로폴 산하 대테러센터 출범 기자회견에서 ISIL이 새로운 형태의 테러 공격을 개발했고, 이를 유럽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든 유럽국가가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5천 명의 유럽 청년들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전에 참전해 극단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오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유로폴은 ISIL의 유럽 추가 테러는 민간인을 겨냥한 소프트 타깃이 유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