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외무장관 "이집트 여객기 추락 원인 아직 알 수 없어"

19일 장-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외무장관이 추락한 이집트항공 탑승객 유가족들이 머물고 있는 파리 공항 인근 호텔을 찾았다.

이집트 여객기 사고가 테러 공격 때문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 대해 프랑스 정부가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장-마르크 아이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오늘(20일) 기자들에게 아직까지 어떤 이유로 항공기가 추락했는지 정황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로 장관은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히 드러난 것은 없다며 만일 여객기에 테러 행위가 있었다는 점이 판명되면, 다음은 사고기가 이집트 발이 아니라 프랑스 발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사고가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시인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편 수색팀은 오늘도 지중해를 대상으로 실종된 이집트 여객기의 잔해와 66명의 탑승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