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중국 '대북 수출 금지 품목 확대' 환영"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무기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 품목의 대북 수출을 금지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녹취: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We welcome actions by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o fully implement UNSCR 2270 and hold the DPRK to account for its violations of UNSC resolutions and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27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은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완전히 이행하고, 안보리 결의와 국제 의무를 위반한 북한에 책임을 물리기 위해 취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질산암모늄과 원심분리기, 항공, 해양 관련 장비 등 핵, 미사일과 재래식무기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용도 물품을 북한에 수출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