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의 페이스북 계정에 대한 접속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16일 현재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 링크가 만료됐거나, 페이지를 볼 수 있는 대상이 특정 사용자에게 한정됐다”는 설명이 게시돼 있습니다.
사망한 김정남을 대신해 누군가 임시로 접속을 불가능하도록 설정을 변경했거나, 탈퇴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추정되는 '김철'이란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이 피살 사건 이후 접속 중단됐다.
앞서 김정남은 ‘김철’이란 가명으로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해당 페이지에는 총 164명의 친구가 등록돼 있었으며, 마카오와 유럽 등지에서 찍은 사진 등이 게시돼 있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