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여 동안 봉쇄 상태에 있던 시리아 마을 4곳에서 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 군이 장악하고 있는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자바디니와 마다야 마을 2곳과, 반군이 장악 중인 서북부 시아파 마을 푸아와 카프라야 주민들이 소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라미 압델 라흐만 대표는 이번 합의가 반군을 지지하는 카타르와 시리아의 동맹인 이란의 중재로 이뤄졌으며, 서북부 이들리브 주에 있는 이슬람 반군들은 이미 서명했다고 말했습니다.
압델 라흐만 대표는 또 소개작전은 다음달 4일 이후 시작될 예정이지만 선의의 조치로 해당 마을들에는 지난밤부터 휴전이 적용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4개 마을들에는 지난 2015년 합의에 따라 구호 지원 등이 이뤄져 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