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해서 북한 선원 4명 구조…합동 조사 중

지난 23일 한국 해경이 표류 중인 북한 선박 1척과 선원 8명을 구조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한국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지난달 27일 동해 상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과 선원 6명을 해군과 함께 구조한 후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자료사진)

한국 통일부는 최근 동해, 일본명 일본해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 2척과 선원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 이덕행 대변인은 오늘(5일) 기자설명회에서 지난 2일 선원 1명이 타고 있는 선박 1척이 한국 해군함에 의해 구조됐고, 3일에는 다른 1척이 선원 3명이 탄 상태로 한국 해경함에 의해 구조됐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된 북한 선원들은 현재 정부 합동신문조사를 받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면 본인들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조치할 예정이라고 이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31일에도 한국 해경이 동해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6명을 북한으로 송환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