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국제사회와 함께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날 문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직후 NSC 전체회의를 열어 북한 핵실험에 대한 정보판단과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으로 포기하고 고립시킬 유엔 안보리 결의 추진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하라"며, "동시에 동맹 차원의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북한 도발에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추가도발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청와대는 이날 H.R.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정 실장이 약 20분간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