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중간선거 이후에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2차 미-북 정상회담은) 중간선거 이후일 것”이라며 “단지 지금은 (정상회담장을 향해) 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은 미국 중간 선거일인 11월6일 이후에 개최될 전망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장소로 싱가포르가 아닌 3~4곳이 논의되고 있다며, 미국이나 북한의 영토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