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31일 캘리포니아 팔로알토를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전문가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비건 대표는 이 대학의 월터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한 연설도 할 예정이라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를 비건 대표의 카운터파트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일부 언론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가 실무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