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농무부 "북한, 올해 쌀 생산량 136만t…작년보다 3만 8천 t감소"

북한 신의주의 협동농장.

미국 농무부가 올해 북한의 쌀 생산량을 작년보다 3만8천t 가량 줄어든 136만 t으로 전망했습니다.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는 ‘10월 쌀 전망 보고서’에서 2021년~2022년 양곡연도 북한의 쌀 생산량을 도정 후 기준 136만 t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쌀 생산량 추정치는 139만 8천 t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 전 세계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25만 1천 t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사 대상 63개국 가운데 북한과 아프가니스탄과 콜롬비아,이라크 등 10개 나라의 상황은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