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 자국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전례없는"일로 평가하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도력과 그의 명백한 입장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 국민을 대표해 사의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민과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에도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는 그것을 보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으로 우리가 취해야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파트너들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기에 앞서, 전날(24일) 크이우(러시아명 키예프)에서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면담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