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북한 ICBM 안보리 의장성명 논의 진행 중"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외교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미국 등이 추진해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성명에 대해 “안보리 이사국간 관련 논의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주재 미국대표부 대변인이 북한 ICBM 발사 관련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추진 현황에 대해 “실무 수준의 협상에서 2개 이사국이 관여를 거부해 의장성명은 추진될 수 없었다(could not move forward)”고 밝혔다는 ‘VOA’ 보도 내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VOA’ 보도에서 미국 측이 언급한 내용은 ‘진전이 어렵다’는 의미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