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18일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에 공습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군 지휘관이 다음날(19일)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남서부 흑해 연안 오데사 지역 군 사령관은 러시아군이 밤사이 해당 지역에 무인항공기(드론) 공격을 가했으며, 기간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데사로부터 동쪽으로 약 150km 떨어져 있는 헤르손 시에서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고 지역 관리들은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18일 최근 양측 간에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동부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이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 최근 러시아군과의 전투가 격화되는 동부 소도시 아우디우카를 방문해 전황을 보고받고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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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