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장거리 폭격기 투폴레프(Tu)-22M3 8대가 오호츠크해와 한반도 동해 북부 중립 수역에서 전투 훈련 비행을 벌였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9일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폭격기들이 러시아 태평양함대에 공중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전날인 18일에도 폭격기 2대가 오호츠크해와 베링해 상공에서 정례 초계비행을 실시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같은 날(18일) 초계함과 소형 대잠선을 포함한 러시아 태평양함대가 일본해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러시아 태평양함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 14일부터 2만여 명의 병력과 160여 척의 함정이 동원된 비상전투태세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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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