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이 최근 서태평양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했다고 관영 매체들이 밝혔습니다.
관영 라디오 군사 채널은 21일 웨이보에 이같은 내용을 게시하고 "이번 훈련은 먼 바다에서 항모 전단의 전투 능력을 연습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CCTV는 서태평양 모처에서 젠(J)-15 등 함재기들을 동원한 훈련이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훈련 기간 동안 외국의 함재기가 접근해 훈련 현장을 정찰하고 추적 및 감시했으며, 이에 신중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랴오닝 항모 전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초까지 태평양에서 함재기 출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랴오닝함은 중국의 1호 항모입니다.
중국의 2호 항모인 산둥함도 지난 8일부터 사흘간 타이완 동부 해역에서 타이완 포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같이 보기: 중국 '산둥' 항공모함 태평양 항행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