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화상으로 진행될 우크라이나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 앞서 오스틴 장관과 레즈니코우 장관이 전화회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UDCG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방공망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오스틴 장관이 통화에서 최근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노력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두 장관이 앞으로 긴밀한 연락을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스틴 장관은 지난달 21일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UDCG 11차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다짐하면서 "방공, 탄약, 실행 전력 등 세 가지 핵심 사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같이 보기: 우크라이나 9개 기갑 여단 구성 '대반격' 태세...미국 등 동맹, 탱크 230대·장갑차 1천550대 제공UDCG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한 50여개국 협의체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