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러시아 '고강도 제재 지속' 촉구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자료사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을 끝낼 때까지 러시아에 대한 혹독한 제재를 계속할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은 이날 도쿄의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상황과, 특히 러시아의 언행으로 판단할 때 주요7개국(G7)과 생각이 같은 나라들이 연합을 유지하고 가혹한 제재를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재를 통해 러시아가 가능한 한 빨리 침략을 끝내도록 하고, 우리가 대화와 평화회담에 나설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G7은 지난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제제 회피 방지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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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난달 26일 러시아 육군 간부를 포함한 24명의 개인과 78개 러시아 기관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