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한 외국 기업과 개인에 대규모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OFAC)는 러시아에 전쟁 물자를 지원하거나 제재 회피를 도운 튀르키예 기업 5곳과 개인 1명 등 150여개 외국 기업과 개인을 제재했습니다.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는 러시아의 제조업체와 금융 기관도 제재했습니다.
여기에는 자동차 제조업체 ‘모스크비치’ 에너지 기업인 ‘가즈프롬 네드라’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재 대상에 오르면 미국에 있는 해당 기업의 모든 자산이 동결되고 거래도 금지됩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우리는 러시아의 침략으로 이득을 보는 기업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