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 주한 외국공관 설명회…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 협력 당부”

한국 통일부가 19일 서울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서 북한인권 관련 주한외국공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통일부 제공)

한국 통일부는 어제(19일) 서울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에 주한 외국공관을 초청해 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탈북민 강제북송을 막기 위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설명회에는 22개국 주한 외국공관, 국제기구와 국제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32명이 참석했습니다.

통일부는 설명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를 핵 문제만큼 중요한 과제로 인식한다면서, 주요 정책 추진방향은 정확한 실상을 널리 알려 국제사회에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최근 중국 내 탈북민 강제북송 사실을 부각하면서 중국 등 제3국에 체류하는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북송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각별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