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은 어제(30일) 레바논 내 무장단체 헤즈볼라 목표물들에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메시지에서 공군 전투기들이 헤즈볼라의 무기와 초소, 부지 등 기반시설을 타격했다며 건물들이 화염에 휩싸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군이 “큰 전쟁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란, 그리고 특별히 헤즈볼라의 위협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나지브 미카티 레바논 과도정부 총리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임무는 레바논이 전쟁에 말려드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카티 총리는 그러면서도 레바논이 “폭풍 한 가운데 있다”면서 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