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한국 국방부 장관은 오늘(3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군의 정찰위성 1호기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고 밝혔습니다.
군사정찰위성은 대북 킬체인의 ‘눈’에 해당하는 핵심 전력으로, 정찰위성 1호기는 전자광학(EO)과 적외선(IR) 영상으로 수백 ㎞ 고도에서 지상의 30㎝ 크기 물체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한국 군은 위성 1호기 외에도 2025년까지 고성능 레이더영상(SAR) 위성 4기를 추가로 발사해 2시간 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