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북한 위성발사, 국제 안보 위협…한국·일본 등과 연대”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2일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해 군사위성을 발사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 “I strongly condemn the launch of a military satellite by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using ballistic missile technology in violation of multiple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This raises tensions and poses a serious risk to regional and international security.”

이어 “이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반드시 무모한 행동을 멈추고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며 선의의 외교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명] “North Korea must stop its reckless behaviour, abandon its nuclear and ballistic missile programmes, and engage in diplomacy in good-faith. NATO stands in solidarity with our partners in the region: The Republic of Korea, Japan, Australia, and New Zealand.”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어 “나토는 역내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반도 시각 21일 밤 10시 43분경 동창리 일대에서 3차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다수의 대북 결의를 통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안소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