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일 북핵대표 전화 협의…북한 연이틀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정 박(왼쪽)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1일 서울에서 회동하고 있다. (자료사진=한국 외교부)

미한일 3국 북핵 대표들은 오늘(18일) 전화 협의를 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북한의 연이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 부대표와 김건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그리고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은 3자 전화 협의에서 북한이 전날 밤에 이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지역 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명백하고 심각한 도전이라는 인식을 재차 공유했습니다

또 미한일의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3국이 계속 긴밀히 연계해 대응할 것을 확인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