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영 김 하원의원은 북한이 18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가장 진전된 장거리 미사일’로 평가하며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역량 증대를 우려했습니다.
하원 외교위 인도태평양 담담 소위원장인 김 의원은 18일 VOA의 관련 질문에 “북한 정권은 계속해서 핵무기를 늘리고 있다”며 “실제로 북한은 지금까지 쏜 것 중 가장 진전된 장거리 미사일을 방금 발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 “The North Korean regime continues to grow its nuclear arsenal. In fact, it just fired its most advanced long-range missile yet. I am monitoring this closely. The U.S. must project strength and stand with our Indo-Pacific allies and partners.”
이어 “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미국은 인도 태평양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힘을 투사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반도 시각으로 17일 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이어 18일 오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이고 지난 7월 신형 고체연료 ICBM 화성-18형을 시험 발사한 지 5개월여만입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