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드론이 6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를 공격해 최소한 6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은 이란제 샤헤드 드론들이 6일 일찍 아파트를 포함해 몇몇 건물을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테레호우 시장은 텔레그램에 “평화로운 하르키우 주거지에 대한 공격이 다시 한번 러시아가 테러 국가임을 증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공격으로 적어도 1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하르키우 경찰 당국은 아파트 단지와 주유소, 정부 건물들과 차들이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4일에도 러시아군 드론이 하르키우를 공격해 적어도 4명이 사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를 겨냥한 공격은 지난 몇 주년 동안 격화했습니다.
하르키우시는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뒤 몇 달 동안 러시아군 폭격으로 광범위한 피해를 봤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러시아군의 향후 공세에서 하르키우가 목표물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5일 러시아군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시를 공격해 4명이 숨지고 20명이 이상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수도 크이우 관리들은 러시아군 공격을 물리치기 위해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