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연합공수훈련 '허큘리스 가디언즈' 실시…"상호운용성 증진"

12일 미 제5공군 소속 제374 공수비행단과 한국 공군 제251 전술공수비행대대가 '헤라클레스 가디언즈 2024'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 = 미 제7공군 제공.

미 제5공군 소속 제374 공수비행단은 최근 한국에서 미한 정례 연합공수훈련 ‘허큘리스 가디언즈 24(HG 24)’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374공수비행단은 24일 보도자료에서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서 온 미 공군 제36공수비행대대 요원들이 9월 9일부터 14일까지 한반도에서 김해 공군기지 소속 한국 공군 제251 전술공수비행대대와 함께 한 전술공수작전 및 지상 행사들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고 상호운용성을 증진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제374 공수비행단] “U.S. personnel representing the 36th Airlift Squadron out of Yokota Air Base, Japan, integrated with ROK Air Force’s 251st Tactical Airlift Squadron out of Gimhae Air Base, to further develop partnerships and increase interoperability through tactical airlift operations and ground events in the Korean Peninsula Sept. 9-14.”

이번 연합훈련에는 374 공수비행단 예하 작전지원대대(OSS), 항공기정비대대, 제36공수비행대 등이 참여했으며, 양국 군은 임무 계획∙주제별 의견 교환∙시나리오 기반 비행훈련 등을 실시했습니다.

미 제5공군 소속 제374 공수비행단은 한국에서 미한 정례 연합공수훈련 ‘허큘리스 가디언즈 24(HG 24)’를 실시했다며 2024년 9월 24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미 공군.

또한 C-130J ‘슈퍼 허큘리스’ 항공기가 각각 2대씩 참여한 가운데 M119 105mm 견인식 곡사포 1문, 물자 적재용 컨테이너 20기 투하와 함께 5차례에 걸친 한국 군 병력 강하 훈련도 이뤄졌다고 374 공수비행단은 설명했습니다.

허큘리스 가디언즈 훈련은 C-130계열 수송기를 운용하고 있는 미한 양국 군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공중연합훈련입니다.

VOA뉴스 김시영입니다.